[날씨톡톡] 낮에도 체감 영하권, 주말까지 추위 이어져…서해안 대설

  • 6개월 전
[날씨톡톡] 낮에도 체감 영하권, 주말까지 추위 이어져…서해안 대설

11월의 마지막날인 오늘, 겨울을 본격 맞이하는 걸까요.

강한 추위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톡톡은 가수 정승환이 부른 노래, '안녕 겨울'과 함께할게요.

SNS에는 이불 속 탈출이 어려워 결국 지각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추운 몸을 뜨끈한 국물로 녹이겠다는 말도 덧붙여 주셨고요.

또 다른 분은 '연말에 약속 많은데 이렇게 추우면 곤란하다'라고 써주셨습니다.

오늘 아침은 내륙 곳곳으로 체감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로 시작했는데요.

낮에도 찬바람이 불며 종일 춥겠습니다.

한낮임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고 체감온도가 영하권을 가리키는 곳들이 많겠습니다.

따뜻한 옷차림과 방한용품으로 추위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한편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도 유입되고 있습니다.

오늘 충남과 호남, 제주에는 추위 속에 눈도 찾아오겠는데요.

얼어붙은 눈에 미끄럼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눈은 내일까지 제주산지에 많게는 10cm 이상, 호남에 최고 7cm, 충남 서해안에 최고 5cm 예상됩니다.

그 밖의 전국은 오늘 대체로 하늘이 맑겠습니다.

오늘 이후로 기온이 오름세를 타긴 하겠지만, 주말까지 영하권 추위는 이어지겠고요.

월요일 아침부터는 서울의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서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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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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