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이번주 공관위 구성완료…이낙연, 주후반 탈당 예고

  • 5개월 전
여, 이번주 공관위 구성완료…이낙연, 주후반 탈당 예고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힘은 이번 주 공천관리위원회를 꾸리는 한편, 한국교총 회장과 학교폭력 전문가 등 추가 인재영입 대상을 발표합니다.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광주를 찾아 이번주 탈당을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공관위원장으로 내정한 데 이어 오는 10일까지 공관위 구성을 마무리합니다.

비상대책위원회와 공천관리위원회 출범으로 다소 미뤄졌던 인재영입도 내일(8일) 재개됩니다.

영입 대상에는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과 학교폭력 피해자 법률 대리인으로 활동해 온 박상수 변호사 등 7명이 포함될 걸로 알려졌습니다.

정 회장은 지난해 '서이초 교사 사건'을 계기로 교육현장에서 교원들이 겪는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긴 고심 끝에 정계 입문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탈당한 무소속 이상민 의원은 이르면 이번주 국민의힘에 입당할 걸로 알려졌습니다.

신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7일) 광주를 찾아 이번주 탈당을 시사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피습 후 창당 속도 조절에 나선 이 전 대표는 "이번주 후반에는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금태섭 전 의원과 합당할 가능성에 대해선 "국민들께 새로운 희망의 선택지를 드리는 일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협력해야 한다"며 '제3지대 빅텐트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한편 입원 엿새째를 맞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수술 후 회복치료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권혁기 당대표 정무실장은 "의사가 절대 안정 속 회복치료에 전념해달라고 당부했다"며 현재 상태로선 퇴원 시점을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당대표 부재에도 당무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내일(8일) 인재영입 6호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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