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결정요인 1위 집값…둘째부터 사교육비 영향 커"

  • 5개월 전
"출산 결정요인 1위 집값…둘째부터 사교육비 영향 커"

첫째 아이 출산에는 집값이 가장 큰 영향을 주고, 둘째부터는 사교육비 영향력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저출산 원인 진단과 부동산 정책 방향' 보고서를 보면 첫째 아이 출산을 결정하는 요인 중 주택 가격이 차지하는 비율이 30.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년도 출산율이 27.9%, 사교육비가 5.5%를 차지했습니다.

둘째의 경우 주택가격 요인이 28.7%로 다소 낮아지고, 사교육비가 9.1%로 높아졌습니다.

셋째 아이는 주택가격 요인이 27.5%로 더 줄고, 사교육비는 14.3%로 높아졌습니다.

보고서는 2009년부터 2022년까지의 출산율과 주택 가격, 사교육비, 여성 경제활동참가율 등을 활용해 출산율 결정 요인을 분석했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출산율 #집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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