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처럼 날아오르길"…갑진년 시민들의 새해 소망은

  • 5개월 전
"용처럼 날아오르길"…갑진년 시민들의 새해 소망은

[앵커]

'청룡의 해', 갑진년이 밝았습니다.

시민들은 힘들었던 지난해는 뒤로 하고 푸른 용의 해인 만큼 용처럼 희망차게 날아오르는 한 해가 되길 바랐는데요.

시민들의 소망을 김수빈 기자가 직접 만나 들어봤습니다.

[기자]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지난해 유독 우리 경제를 힘들게 했던 단어들입니다.

새해에는 경제가 나아지고 경기에 활력이 돌기를 시민들은 염원했습니다.

"국가 경제가 세계 경제와 맞물려서 상당히 힘든 부분이 있는데 더 활발하게 장사도 잘됐으면…."

"첫째 새해 복 많이 받고, 또 가족들 건강하고 경기가 더 좋아졌음 좋겠어요."

청년들은 유독 팍팍했던 지난해를 뒤로하고 새해 새 희망으로 다시 용기를 내봅니다.

"적성에 맞는 일 찾고 원하는 거 행복하게 건강하게 잘 이뤄냈음 좋겠습니다."

어른들도 젊은이들이 지치지 않고 용처럼 날아올라 꿈을 이뤄내기를 응원합니다.

"점점 경제가 어려워지고 청년 실업 같은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으니, 사람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한 해가 됐음 합니다."

좀 더 따뜻한 사회를 바라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요즘 고독사가 많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정책들이 시민들의 삶에 잘 스며들어서 우리 함께 다시 일어나는 한 해가 됐으면…."

지난해에는 흉기난동과 각종 마약 사건 등으로 불안했던 만큼 올해는 조금 더 안전한 사회를 기대해 봅니다.

"묻지마 범죄라든지 마약 사건들이 조금 많아서 안타까움이 많았습니다. 조금 더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무엇보다 바라는 건 역시 가족의 행복과 건강이었습니다.

"수험생들 모두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으면 좋겠고 모두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하는 일 좀 더 열심히 지금처럼 잘 해줬으면 좋겠고 저희 가족들 더 행복하고 건강하고 모든 일 형통했으면 좋겠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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