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출신 정인설…소속사 상대 사기로 징역형

'고등래퍼' 출신 정인설…소속사 상대 사기로 징역형

과거 예능 프로그램 '고등래퍼'에 출연한 가수 정인설씨가 소속사를 상대로 사기를 쳐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은 사기와 공동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아이스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정씨는 2021년 11월부터 6개월간 계약한 매니지먼트 회사로부터 7차례에 걸쳐 2천7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 등을 받습니다.

정씨는 소속사 대표에게 "여자친구를 폭행했는데 합의금을 주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한다"며 "돈을 빌려주면 합의금으로 쓰고 곧 갚겠다"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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