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전 연인' 전청조, 30억대 사기 혐의 첫 재판

  • 5개월 전
'남현희 전 연인' 전청조, 30억대 사기 혐의 첫 재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로 공개된 뒤 수십억원대 돈을 가로챈 혐의가 알려져 구속기소된 전청조 씨의 첫 재판이 오늘(22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립니다.

전씨는 국내 기업 후계자로 행세하면서 작년 4월부터 지난 10월까지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27명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고 속여 약 30억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전씨는 고급 승용차와 명품 가방 등을 남씨에게 선물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작년 10월엔 어플로 알게 된 남성에게 '임신했다'고 속여 7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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