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미, 내년 3차례 금리 인하 예고…"지금이 금리 최고점"

  • 5개월 전
[뉴스포커스] 미, 내년 3차례 금리 인하 예고…"지금이 금리 최고점"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또다시 동결하면서 내년에 최소 3차례 인하를 예고했습니다.

긴축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인하를 언급하면서 뉴욕 다우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오늘 연준의 금리 인하 방침은 새해 한국의 통화정책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한편 지난 7월 한국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주장해 주식시장을 뒤흔든 초전도체가 근거 없음으로 결론이 났는데요.

미 기준금리 발표를 비롯한 경제 뉴스들,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오늘 새벽 미 연준의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발표가 있었습니다.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번이 마지막 금리동결 발표라고 보면 되겠죠?

이번에는 금리 변화보다 연준의 경제 전망에 더 관심이 쏠렸는데요. 연준이 발표한 점도표를 보면 내년 기준금리 예상 중앙값이 4.6%였습니다. 이건 어떤 의미라고 볼 수 있을까요?

이번에 가장 주목할 것은 파월 의장이 금리인하 시점에 대해 언급했다는 건데요. 2% 인플레 목표를 향한 지속적인 진전을 장담할 수는 없지만,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미 연준이 비둘기파로 선회했다고 봐도 되겠습니까?

미 연준이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 실업률에 대한 전망치도 공개했는데요. 미 연준은 내년 미국의 경제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 건가요?

미 연준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잡히고 있기 때문일 텐데요, 미국의 기준금리는 우리나라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한미 기준금리 차가 2%p 차이로 벌어져 있고, 더 벌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은이 기준금리를 언제쯤 내릴 수 있을까요?

반면에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가 과도하는 분석도 있는데요. 지난달 한국판 점도표를 보면 금리인하 주장 의견은 없고 지난달 이창용 한은총재의 발언을 보더라도 최소 6개월은 현 수준의 금리가 장기간 유지될 것이라고 했거든요? 이번 미 연준의 내년 금리인하 전망이 한은의 금리 전망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거라 보세요?

미 연준의 내년 금리인하 시사에 뉴욕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를 경신하는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미 연준이 성탄선물을 줬다는 말까지 등장했던데 당분간 산타랠리가 계속될까요?

미 연준의 금리인하 시사가 우리 주식시장에는 어느 정도 영향을 주겠습니까?

이번에는 지난여름 크게 화제가 됐던 뉴스, 초전도체 이슈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지난 7월 한국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상온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나와서 전 세계 과학계는 물론 관련 주식도 급등하면서 세계적인 이슈가 됐었죠. 어떤 내용인지부터 정리해주시겠어요?

초전도체라는 성질이 영하 200도 이하 극저온이나 초고압 환경에서만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초전도체가 뭔지 특히 '상온 초전도체'라는 것이 왜 획기적인지도 설명해주신다면요?

그런데 논문 발표 이후부터 이게 상온 초전도체가 맞는지 여부를 두고 국내외에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맞다 아니다 여러 의견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어제 한국초전도저온학회 검증위원회의 최종 결과가 나왔죠? 초전도체라는 근거가 전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고요?

당시 초전도체 관련 테마주로 관심이 쏠리면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만 어제 발표 이후 폭락했습니다. 최근 이른바 테마주에 관심을 갖는 분들도 많고 그 과정에서 손실을 보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초전도체뿐 아니라 정치 테마주 등에 투자하시는 분들이 테마주에 투자할 때 어떻게 접근하는 게 좋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