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해양환경공단, 방제사업 부실…선박 안전체계 미흡"

감사원 "해양환경공단, 방제사업 부실…선박 안전체계 미흡"

감사원은 해양환경공단 정기 감사에서 대형 방제선 운영과 해양 작업에 투입되는 계약 선박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가 부실한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오늘(6일) 공개한 감사 결과 보고서에서 다목적 대형 방제선의 해양 오염 사고 대비 체계가 미흡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방제 분담금이 관련 장비 확충에 제대로 쓰이지 않고 있으며, 공단이 선박 검사를 받지 않은 계약업체 선박의 해상 작업 투입을 승인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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