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당국, '수능감독관 위협' 변호사 부인도 경찰 고발

  • 6개월 전
교육당국, '수능감독관 위협' 변호사 부인도 경찰 고발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이 수능 부정행위로 적발된 수험생의 부모가 감독관을 찾아가 위협한 사건과 관련해 변호사 겸 유명강사 A씨뿐만 아니라 A씨의 아내도 함께 경찰에 고발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교육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일 공동으로 A씨를 서울 양천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하며 A씨의 아내 B씨도 함께 고발했습니다.

B씨는 자신의 자녀가 수능시험 도중 종료령이 울린 후에 답안을 작성했다는 이유로 감독관으로부터 부정행위자로 적발되자 다음날 감독관의 학교를 찾아가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당국 관계자는 "A씨를 명예훼손·협박·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3가지 혐의로 고발한 것과 달리 B씨에 대해서는 명예훼손 등 일부 혐의로만 고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성 기자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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