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혁신위 ‘이상민 초청특강’…거취 논의 주목

  • 7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1월 21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상규 변호사

[이용환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5선 중진 이상민 의원 이야기를 해볼 텐데. 이상민 의원이 지난주 금요일에 이 바로 이 스튜디오 뉴스A 라이브 스튜디오를 찾아서 이렇게 저와 함께 대화를 주고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잠깐 다시 보실까요. 그래서 저러한 발언 등등을 두고 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으로 가는 것으로 사실상 마음을 정한 것이 아니냐. 이런 해석이 뒤따랐습니다. 그러자,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의 측근 김영진 의원은 이상민 의원을 향해서 참 비루한 정치인입니다. 이렇게 오늘 오전 날을 세웠습니다. 한 번 들어보시죠.

비루하다. 김영진 의원을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오늘 그러고 보니까 이상민 의원이 오후 3시부터 대전에 카이스트에서 국민의힘 혁신위가 주최하는 강연에서 이상민 의원이 특강을 한다. 그 자리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이상민 의원이 만날 것이라는 보도까지 나온 상황. 박성민 최고는 이상민 의원 결국 국민의힘 행을 택할 거라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세요?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거의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 마음을 좀 정하신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상민 의원께서 지금까지 해오셨던 민주당의 가치에 대한 투쟁, 내부 투쟁이 사실 의미가 있으려면 끝까지 내부에 남아서 투쟁을 했을 때 의미가 있는 거예요. 만약에 내부 투쟁을 빌미로, 또는 내부 투쟁을 약간 땔감이나 장작 삼아서 본인이 또 다른 곳을 가기 위한 발판으로 삼았을 때 그동안 그 정치인이 해왔던 모든 말과 그동안 이야기했던 여러 가지 가치들은 사실 좀 의미가 없게, 퇴색되어 버린다는 것 모르시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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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