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의 ‘술과 시계’…29년 만에 봉인 풀었다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1월 14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캡틴 오지환 선수. 또 다른 것을 받고 싶은데 무엇을 받고 싶은지. 구회장도 많이 고민이 될 것 같은데. 29년 만에 그러면 1994년에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만큼 LG가 우승까지 걸린 시간이 꽤 길었어요?

[허주연 변호사]
94년에요, 저도 어렸습니다. 저도 까마득한데요. 김일성이 사망했고 수능 치고 그리고 성수대교가 붕괴됐던 그 시절에 우승하고 나서 29년 만에 드디어 LG트윈스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하게 된 것입니다. 어젯밤에 그 추운 데 유광점퍼 입고 저희 동네에서 소리 지르던 어떤 남자분도 제가 봤거든요. 그러니까 팬들이 너무너무 기뻐하는 거예요. 그리고 고 구본무 3대 회장이 한국시리즈 우승하면 MVP 선수에게 시계 주려고 명품 시계에 8000만 원짜리 구입해서 보관하고 있는 것은 굉장히 유명한 일화잖아요. 그 시계가 드디어 주인공을 찾아갈 때가 온 것 같은데요. 팬들도 정말 기뻐하고 LG트윈스 입장에서도 너무 기뻐해서 곧 대대적인 LG 계열사 할인 행사가 있는 것이 아니냐 해서 주부들도 마음이 설렌다는 소식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