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지드래곤 "마약 안 했다" 반박…앞으로의 경찰 수사는?

  • 6개월 전
[뉴스현장] 지드래곤 "마약 안 했다" 반박…앞으로의 경찰 수사는?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지드래곤이 13일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마약을 투약한 적도, 누군가와 주고받은 적도 없다"며 자신이 받는 마약 투약 혐의를 재차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 씨와 가수 지드래곤의 경찰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수사를 명확한 증거 없이 무리하게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다소 무리한 판단"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밖의 사건 사고 소식, 양지민 변호사와 함께 살펴봅니다.

지난 13일 연합뉴스 TV와의 인터뷰에서 지드래곤, 권지용 씨는 마약 투약 사실이 없다며 재차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벗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어떻게 보셨나요?

권지용 씨에 대한 수사는 "권 씨가 사용한 화장실에서 수상한 포장지를 발견했다"는 강남 유흥업소 실장의 진술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난 6일 첫 경찰 조사에서는 강남 유흥업소 출입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두고 봐야죠"라며 다소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는데, 어제 인터뷰에서 권씨는 유흥업소 실장과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떻게 된 걸까요?

현재까지 권지용 씨에 대한 수사 진행 상황도 짚어보죠. 권 씨는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습니다. 보통은 모발과 체모로 정밀검사를 진행하는데, 권 씨는 체모의 대부분을 제모한 상태였기 때문에, 경찰은 권씨의 손톱을 채취해 정밀감정을 의뢰했다고 합니다. 현재 경찰은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죠?

손톱 분석법의 정확도도 궁금합니다. 손톱 분석법으로 마약 투약 시기를 어느 정도까지 특정할 수 있나요?

이선균 씨의 정밀검사와 권지용 씨의 시약검사가 잇따라 음성이 나온 데다, 권 씨의 결백 주장까지 이어지자 경찰 수사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일각에서는 경찰이 명확한 증거 없이 무리하게 수사 한다는 주장도 있는데, 경찰의 입장은 어떤가요?

다음 사건 살펴보겠습니다. 베트남에서 마약을 유통한 혐의로 한국인 2명 등에게 사형이 선고됐습니다. 베트남은 마약 범죄에 강하게 대처하는 나라인데, 마약 유통량에 따라 처벌 수위도 달라지는데요. 이번 사건의 마약류 유통량은 어느 정도인가요?

우리 외교부에서는 베트남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한국인 2명에 대한 인도 요청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인가요?
마지막으로 이 사건도 살펴보죠. 2016년부터 6년간 의붓딸 10대 B양을 여러 차례 성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어떤 사건인지 간단히 짚어주시죠.

피해자인 10대 B양은 지난 5월 옥상에서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피해자의 사망 사인이 실족인지 극단적 선택인지 밝혀지진 않았는데요. 피해자의 사망이 재판부의 판결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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