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마약 투약없다" 지드래곤 조금 전 출석…수사 쟁점은?

  • 6개월 전
[뉴스현장] "마약 투약없다" 지드래곤 조금 전 출석…수사 쟁점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이 조금 전 경찰에 출석해 첫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날 권지용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해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한편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이던 김길수가 병원 치료를 받다가 도주해 당국이 그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건내용, 전지현 변호사와 함께 살펴봅니다.

마약 혐의로 입건된 이후 지드래곤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드래곤은 곧 2시 30분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는데요. 오늘 조사의 관건과 핵심 쟁점은 무엇일까요?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사실이 없다"며 입장문을 낸 이후 일관되게 마약 투약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경찰에 자진 출석을 요청한 것으로 보면 혐의를 벗을 자신감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지드래곤이 간이검사와 정밀검사에서 음성결과가 나온다면 경찰이 혐의를 입증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마약 투약 사실에 대해 지드래곤은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이선균 씨는 다릅니다. 지난 4일 이선균 씨의 2차 소환조사가 진행됐는데, 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일부 시인했다고요?

이선균 씨는 모발 정밀감정에서 음성이 나왔어요. 정밀검사의 정확도는 굉장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후 경찰의 수사 방향 어떻게 진행될 거라 보십니까?

이 사건도 살펴보겠습니다. 특수 강도 혐의로 구속된 김길수가 병원 치료를 받던 중 탈주해 경찰이 추적 중인데요. 어떻게 탈주하게 된 건지 그간의 경위부터 짚어 주시죠.

교정당국은 전날 500만원으로 공지했던 현상금을 2배 늘려 천만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 그만큼 검거가 급박한 상황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직까지 김길수를 잡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김 씨는 의정부에서 여성 지인을 만났고, 양주에선 친동생을 만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법적으로 조력자는 처벌을 받게 되나요? 어떻게 됩니까?

현행법상 수용자가 도주한 후 72시간 이내는 교정당국에서 체포와 조사 권한을 가집니다. 검거가 이보다 늦어질 경우에는 경찰이 조사를 맡게 되죠. 지금 도주 56시간째인데요. 김길수 도주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와 시민들의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72시간 내 검거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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