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만들면 대구 출마?…이준석 "회피하지 않겠다"

신당 만들면 대구 출마?…이준석 "회피하지 않겠다"

'신당 창당설'이 제기되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대구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오늘(9일) 동대구역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 전 대표는 대구 출마 가능성을 묻자 "당이라는 건 혼자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런 역할을 해달라는 요구가 있을 때는 당연히 어렵다는 이유로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대구에 출마한다면 12개 지역구 모두 다 신당으로 도전하는 사람에게는 어려운 도전일 것"이라며 만약 대구 출마를 한다면 "가장 반개혁적인 인물과 승부를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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