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대첩 내막 밝힌 이준석…“굉장히 웃긴 일”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1월 9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권지웅 전 민주당 비대위원, 서정욱 변호사, 신지호 전 국회의원,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간의 사흘전 여의도의 한 복국집 식당에서 조금 설전을 벌였다는 논란이 있었죠. 대략 뉴스를 통해서 접하셨겠지만 사흘전 여의도의 복국집 식당에서 이러한 일이 있었습니다. 안철수 전 의원이 좌측에 있네요. 한 식당이었고. 식당은 같은 곳이고 방만 이렇게 달랐던 것이죠. 그런데 그 방이 마주하고 있었던 방이었습니다. 그런데 안철수 의원은 기자들과 오찬을 가지면서 이준석 전 대표가 최근에 인요한 위원장을 정면에 두고 영어로 막 이야기 한 것과 관련해서 ‘그것은 혐오 발언이다. 그것은 인요한 위원장을 이준석이 대놓고 무시한 것이다.’ 하면서 이러한 발언을 하자 그 바로 옆방에 있던 이준석 전 대표가, ‘안철수 씨, 조용히 하세요. 밥 좀 먹읍시다.’

이렇게 이야기했다 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그런데, 알았어. 저것은 이제 어제까지의 뉴스인데 이 뉴스를 왜 또 다루는 것일까. 이유가 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가 전날 저 상황에 대한 전말을 스스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서 밝혔습니다. 이렇게요. 들어보시죠. ‘안철수 씨, 밥 먹는데 좀 조용히 합시다.’ 이렇게 이야기한 것뿐이다. 글쎄요, 우리 신지호 전 의원님. 이준석 전 대표가 스스로 저 날의 상황을 밝혔는데 설명이 잘 됐다고 보십니까, 어떻습니까?

[신지호 전 국회의원]
저것 말고도 여러 가지 점잖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다 있지 않았겠습니까. 그리고 안철수 씨라고 부른 것은 명백한 예의에 벗어난 것이고요. 사람이 없는 자리에서 안철수 의원이 이준석 전 대표라고 안 하고 이준석이라고 하는 것은 이준석 대표가 없는 자리에서 그렇게 하는 것은 보통 우리가 다 그렇게 하지 않습니까. 대통령 이야기하면서 우리가 소주한 잔 하면서 술집에서 꼭 윤석열 대통령 이렇게는 안 하잖아요. 윤석열이 무엇을 했다더라 이렇게 하는 것처럼.

그런데 그거랑 본인이 없는 자리에서 안철수 의원이 이준석이라고 호칭을 안 쓰고 하는 것과 그래도 거의 나이 차이가 스무 살이 넘게 나는데. 저러한 식으로 씨 자를 붙여서 한다는 것은 시끄러웠었어도 백번 양보에서 방금 전 유튜브에서 이준석 전 대표의 이야기가 맞는다고 할지라도 그렇게 대응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어떤 예법에 전혀 맞지가 않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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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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