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브리핑] 北주민 4명 동해로 '귀순'…군 경계 또 뚫렸나

  • 7개월 전
[한반도 브리핑] 北주민 4명 동해로 '귀순'…군 경계 또 뚫렸나


한 주간의 한반도 정세와 외교·안보 이슈를 정리해 보는 토요일 대담 코너 '한반도 브리핑'입니다.

북한 주민 네 명이 소형 목선을 타고 동해 북방한계선 NLL을 넘어왔습니다.

또다시 우리 군의 경계에 허점이 노출됐다는 지적입니다.

북한 내 계속되는 식량난 속에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봉쇄가 좀 풀리면서 탈북자 수가 늘고 있다고 우리 정부가 밝혔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 중심으로 이번 주 한반도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국제, 외교·안보 분야 담당하는 이치동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살펴볼 핵심 내용들부터 정리해 볼까요~

지난 24일이죠. 북한 주민 네 명이 소형 목선으로 속초 인근 바다까지 왔다는 건데요. 북한 주민이 동해 NLL을 넘어온건 4년만에 처음인데 경위부터 되짚어 볼까요~

그래서 이번에도 해상 경계에 실패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있는데 군은 오히려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한다고요?

그런가 하면 코로나 확산으로 줄어들던 북한이탈주민 수가 최근에 다시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방금 중국 말씀을 하셨는데, 최근에 중국 당국이 탈북민 600여 명을 강제로 북송했고 또다시 대규모 송환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죠~

어쨌든 중국 정부는 탈북민이 실제로 대거 강제 북송됐는지는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은 거군요. 요즘 가속화하고 있는 한미일 안보 협력도 좀 살펴볼까요. 삼국이 처음으로 연합 공중 훈련을 실시했죠?

요즘 미국의 전략자산이 비교적 자주 한반도 주변에 모습을 드러내는 거 같은데요. 앞으로 뉴스에서 종종 나올텐데 소개를 좀 해주실까요?

끝으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관련한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전쟁 3주째인데 또다시 북한이 소환됐다고요?

북한이 하마스를 두둔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살펴봤는데요.

우리 군의 군사분계선과 북방한계선 주변 감시와 경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물샐틈없는 완벽한 경계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해도 이를 목표로 꾸준히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야겠습니다.

무엇보다, 국민들이 군이 하는 말은 당연히 믿도록 신뢰를 쌓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 한반도 브리핑 여기서 마칩니다.

이치동 기자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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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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