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태광 이호진 전 회장 횡령 혐의로 자택·본사 압수수색

  • 7개월 전
경찰, 태광 이호진 전 회장 횡령 혐의로 자택·본사 압수수색

경찰이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24일) 오전 업무상 횡령·배임 의혹과 관련해 이 전 회장의 자택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태광그룹 미래경영협의회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전 회장은 계열사를 동원해 비자금 20억원 이상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 회장은 200억원대 회삿돈 횡령과 배임, 법인세 포탈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가 징역 3년이 확정된 뒤 2021년 만기 출소했고, 지난 8월 광복절 특사로 사면됐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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