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축구 한중전 포털 응원 조작…댓글에 국적 표기해야"

  • 9개월 전
여 "축구 한중전 포털 응원 조작…댓글에 국적 표기해야"

포털 '다음'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응원페이지에 중국인 등으로 의심되는 여론조작 세력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의 응원 페이지를 분석한 결과 조작 세력이 가담한 사실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1일 한국과 중국의 남자축구 8강전 경기 당시 중국 '클릭 응원'은 2천만건으로, 전체 응원의 91%를 차지한 반면, 한국 응원은 9%에 그쳤습니다.

박 의원은 향후 선거에서도 여론 조작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해외 IP로 접속하는 이용자들의 댓글 국적 표기 등 특단의 대책을 강조했습니다.

임혜준 기자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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