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간 이어지는 황금연휴…귀성객 외출 '북적'

  • 8개월 전
엿새간 이어지는 황금연휴…귀성객 외출 '북적'
[뉴스리뷰]

[앵커]

엿새 동안 이어지는 추석 연휴, 전국 주요 관광지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는데요.

성큼 다가온 가을 코스모스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고휘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9월의 마지막 날이자 추석 연휴 사흘째.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모처럼 찾아온 연휴를 만끽하기 위한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과 해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봅니다.

카메라 안에 담긴 미소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겨졌습니다.

"6일 연휴를 맞이해서 평택에 사는데 우리 동서 집에 놀러 왔어요. (부산에) 온 김에 해운대도 좋고해서 동백섬도 구경하고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맨발로 해변을 걸어보고, 강아지도 산책시키는 시민들.

비가 오는 짓궂은 날씨임에도 많은 사람이 외출을 나왔습니다.

엿새 동안 이어지는 긴 연휴에 귀성객들은 이곳 해운대에 모여 모처럼 만의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울산 태화강 국가 정원에는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가 가득 피었습니다.

하얗고 빨갛고 연분홍색을 띤 코스모스를 보느라 관광객들은 시간이 가는 줄 모릅니다.

"연휴가 길어서 오늘 아침 먹고 국가정원이 울산에서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계절마다 꽃이 달라지니까 참 좋은 것 같아요."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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