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고독사'…상반기 무연고 사망 2,658명

늘어나는 '고독사'…상반기 무연고 사망 2,658명

이른바 '고독사'가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무연고 사망자는 2,658명이었습니다.

2019년 2,656명이던 무연고 사망자는 작년 4,842명으로 늘었고, 올 상반기는 이미 2019년 연간 수치를 넘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지역별로는 서울 1,109명, 경기 1,099명 등 수도권이 45.6%를 차지했고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이 2,017명으로 41.7%였습니다.

40대 미만 고독사는 98명이었고, 남성이 75.7%로 여성의 3배였습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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