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군절' 맞아 "김정일 노고로 핵보유국 완성"

북한 '선군절' 맞아 "김정일 노고로 핵보유국 완성"

북한은 김정일 시대 통치방식인 선군정치를 기념하는 '선군절'을 맞아 김정일 덕분에 핵보유국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25일) 1면 기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국방공업 발전에 큰 노고와 심혈을 기울였다"며 "선군 장정의 길 위에서 공화국이 핵보유국으로 솟구치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일은 1960년 8월25일 6·25전쟁 당시 서울에 가장 먼저 입성한 105탱크사단을 방문했는데, 북한은 김정일의 첫 군부대 공식 시찰로 기록된 이날을 선군절로 지정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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