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폭염 속 '세계 잼버리 대회' 운영 상황 브리핑

  • 9개월 전
[현장연결] 폭염 속 '세계 잼버리 대회' 운영 상황 브리핑

폭염 속에 치러지고 있는 '2023 세계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공동 조직위원장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새만금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회 운영상황을 발표합니다.

폭염 대책과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 연결해 직접 보시겠습니다.

[김현숙 / 여성가족부장관(공동위원장)]

여성가족부 장관 김현숙입니다.

오늘이 세계 잼버리 12일 중에 반환점을 도는 날입니다.

안전한 잼버리가 진행되도록 중앙정부, 지자체, 군의 지원과 함께 계속 이어지고 있는 기업, 지역 주민 등 민간의 전폭적인 자원 보급으로 영지 상황이 신속하게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조기 퇴영을 결정했던 싱가포르 대원들도 영내 프로그램에는 참여 중에 있습니다.

먼저 오늘 진행될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오늘 저녁 8시부터 17개국이 각국의 전통 춤과 노래 등 장기를 선보이는 '새만금 갓탤런트 경연'이 진행됩니다.

연기되었던 K-POP 공연은 11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립니다.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사전에 세계스카우트연맹과 함께 행사장을 방문하여 이동 방법, 안전사항을 점검하는 등 세부적 사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날에는 참가자 영상 퍼포먼스, 차기 개최국 폴란드 세계연맹기 전달식 등을 진행하는 폐영식도 개최되며 세부적인 진행 계획을 세계스카우트연맹과 협의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원자 현황과 안전대책 등과 관련된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하루 내원자 수는 총 1296명입니다.

이 중 벌레 물림이 368명으로 28.4%를 차지하고 일광 화상 180명, 피부 병변 88명, 온열 손상 56명 더 있습니다.

어제 공군 에어쇼의 언론 취재가 제한된 점에서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조직위는 어제 공군 에어쇼 등 언론 취재 지원을 준비하였으나 샤워실 사건으로 인한 스카우트 대원의 심리적 안정 등 안전 문제를 고려하여 세계스카우트연맹에서 언론 취재를 제한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조직이 세계스카우트연맹에 긴밀하게 협력하여 스카우트 대원 보호 및 안전 차원에서 가능 범위 내에서 취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하여 노력하겠습니다.

폭염과 태풍 등 기상 상황에 따른 어려움이 있지만 세계잼버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현장을 지키고 현장의 문제점을 즉각 개선하는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지금 말씀하셨던 것 중에 심리 안정을 위해서 에어쇼를 갑자기 취소했다고 하셨는데 브리핑에서 취재 협조하겠다고 한 지 1시간도 안 돼서 아이들의 심리가 불안해졌다고 판단하시는 건가요?

[김현숙 / 여성가족부장관(공동위원장)]

세계연맹이 어제 거기 샤워와 관련해서 누가 들어왔다고 하셨잖아요. 들어온 걸 보고 그 부분 때문에 안 되겠다고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프레스 협조를 해주겠다. 취재 하는 것을 협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한지 7일차 인데요. 어떠한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는건지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김현숙 / 여성가족부장관(공동위원장)]

좀 전에 제가 세계연맹과 만났는데 오늘 그 영내하고 그다음에 영외에 대해서는 취재 프레스 투어가 가능하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그게 조금 딜레이 된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다시 한번 얘기를 해서 세계연맹이 바로 그거를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태풍 계획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고 그동안 시설물에 대한 문제점이 계속 지적된 만큼 저희 언론들이 시설물들이 잘 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지 방법이 있나요?

[김현숙 / 여성가족부장관(공동위원장)]

지금은 이제 세계 잼버리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 행안부는 관계기관과 태풍 상황에 따른 세부적인 대응 방안 논의 중에 있으며 아마 제가 오후 브리핑을 또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오후에는 그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상세히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혹시 몇 시쯤이 될까요?

[김현숙 / 여성가족부장관(공동위원장)]

그거는 조금 말씀드리긴 어려운데 지금 회의를, 제가 이제 행안부와 관련부처 재난안전 관련돼서 행안부 등과 회의를 해야 되기 때문에 저희가 좀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후에 태풍과 관련된 기상에 대한 부분은 안전에서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다시 브리핑 시간에 여러분께 사전에 공개하겠습니다.

[기자]

콘서트 말씀하셨는데요, 11일날 그 많은 인원이 수 시간 대기를 해야 하는데 그런 문제점과 끝나고나면 거의 자정이 가까워질 시간인데 아이들을 한꺼번에 이송하는 것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대책이 나온게 있나요?

[김현숙 / 여성가족부장관(공동위원장)]

그것도 대책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대책을 준비해서 세계연맹과 논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기자]

지금 대통령께서 전국 관광명소로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범위를. 이런 말씀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이걸 세계연맹에서 여러 상황을 감안해서 전북 권역 안에서 처리하도록 해라 이런 얘기가 있어서 그걸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고요.

또 한가지는 성범죄 추정 사건 후속 조치가 궁금한데 해당 지도자가 분리조치 된 걸로 알고 있거든요. 내용 좀 부탁드립니다.

[김현숙 / 여성가족부장관(공동위원장)]

그러니까 지금 분리조치된 걸로 알고 있고요. 어제 경찰이 말씀하신 것처럼 추가적인 어떤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 번째 부분은요.

첫 번째 질문이 뭐였죠? 그 부분은 세계연맹과 얘기를 해서 무박의 프로그램들을 늘릴 수 있는 게 있으면 늘릴 것인지 그 부분에 대해서 논의 중에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스카우트의 원래 정신에 따라서 아주 긴 그런 것보다는 무박의 프로그램을 좀 더 늘리는, 그런 부분들, 그러니까 조금 더 오프사이드 프로그램들을 늘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얘기는 하고 있어서 대통령의 말씀과 배치되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기자]

태풍이 올라와서 K-POP 콘서트에 지장이 있으면 일정 변경이 있을 수 있는지.

[김현숙 / 여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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