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 지원 상황 등 브리핑

  • 4년 전
[현장연결]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 지원 상황 등 브리핑

정부가 중국 우한에서 온 교민들의 임시생활시설 지원 상황 등에 대해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노홍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

우선 선별진료소의 확대에 대해서입니다.

1월 28일 288개의 어떤 선별진료소를 2월 1일 532개소로 대폭 확대하였습니다.

선별진료소는 의심환자가 의료기관에서 의료진이나 일반 환자에게 노출되어 발생하는 전파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응급실 또는 의료기관 외부에 설치하는 공간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중국 등 지역을 다녀와서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우선 의료기관으로 바로 방문하지 마시고 1339로 연락해 주시고 상담결과에 따라 선별진료소 등에서 진료받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사례 및 대응방안, 행동수칙 등에 대한 상담을 받으사실 있는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에 대해서도 최근 사나흘간 상담원을 150명 추가 채용하였고 2월 4일부터는 총 188명의 직원이 상담을 할 계획입니다.

우한 교민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차로 입국한 368명 중에 유증상자가 18명이 있어서 별도 격리되어 검사를 받았고 18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임시생활시설로 이송되었습니다.

유증상자를 제외한 1차 우한 교민에 대해서도 전수 검사를 실시하였고 여기에서 한 분이 양성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분 외에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2차로 입국한 333명 중 유증상자 7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임시생활 시설로 이송되었으며 이외 입소교민에 대해서는 검시를 채취하여 검사 중에 있습니다.

교민들은 14일 동안 외부출입과 면회 없이 지내시고 또 시설 내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하며 입소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아울러 14일 퇴소 후 귀가조치 시의 추적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마련 중에 있습니다.

임시생활 시설에 입소하신 701분의 교민들이 퇴소시까지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행안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참고로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운영에 관한 사항도 변동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신종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범정부적인 역량을 총력동원하기 위하여 중수부는 회의체계를 개선하고자 합니다.

2월 3일 월요일부터는 매일 오전 8시 반에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각 부처의 차관과 16개 시도의 부단체장이 참여하는 확대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게 됩니다. 매일 아침 이 회의에서 결정되는 중요한 사항들은 11시 브리핑에서 함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기자]

이어진 질문인데 그분은 건강상태 김포에서 확인할 때는 왜 못 걸러진 건지 그리고 공장에서 쟀을 때는 어느 정도 열이 있었던지 그런 거 확인이 됐는지요. 그리고 그 과정은 어떻게 진행이 됐길래 공항에서 하는 검역은 어떻게 진행이 됐길래 들어와서 다시 증상이 생긴 거라고 봐야 되는 건지 그게 좀 궁금합니다.

[노홍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

지금 저희가 입국 당시에는 기본적으로 건강상태 질문서와 발열체크라든지 이런 것을 해서 검역을 하고 그러고 나서 이송을 시키고 이송시켰는데 그 당시에는 특별한 증상이 안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송을 해서 시간이 가면서 그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 같고요.

그다음에 그분이 그전에 어떤 그런 특별한 증상이 없었다고 하면 아마 저희가 검역단계에서 체크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가 검역단계에서 출국시 한 번 체크하고 입국시에 체크하고 그다음에 지금 입소하고 나면 하루에 2번 저희가 모니터링을 합니다.

자가가 직접 모니터링을 해서 그 결과를 앞에 출입문에다가 붙여놓게 되어 있습니다.

붙여놓으면 그걸 가지고 확인을 해서 그분들을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서 확인을 또 합니다.

그런 상태에서 확인이 됐고 그래서 저희가 NMC로 이송을 하게 된 겁니다.

[기자]

그 환자가 이동하는 과정에서 접촉이 없었을 거라고 아까 설명하셨던 것 같은데 항공이랑 버스, 비행기나 버스 안에서 다른 사람의 접촉이 없었다고 보시는 건 있을 수도 있는 건지, 그러면 공항이랑 버스, 비행기랑 버스에서 어떤 방식으로 이동했는지…

[노홍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비행기 내에서 예를 들어서 약간의 접촉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분들이 다 지금 시설로 오셨고 임시생활시설로 오셨고 거기서 검체를 채취를 해서 다 조사를 했기 때문에 다른 분들은 다 음성이고 그분은 양성인 겁니다.

[기자]

몇 가지 여쭤보겠습니다. 다 음성이 나오기는 했는데 어쨌든 잠복기라는 게 명확하지 않으니까 그분이 비행기에서 기침으로 분류되지 않은 거였잖아요. 그러면 그분이랑 옆에 앉으셨던 분들이 계실 거고 그분들 같은 경우는 좀더 강화된 방안으로 관리를 해야 되는 거 아닌가, 음성이라고 해서 다 오케이하는 게 아니라…왜냐하면 군산에서도 처음에 음성이였다가 양성으로 넘기신 분들도 계시잖아요. 그런 부분은 어떻게 하실 건지 좀 여쭤보고 싶고 그다음에 2차로 오신 분들 7명 발열 있으신 분들, 그분들 결과는 언제 나오는지랑 그리고 1차 때 귀국 못 했다 2차 때 들어온 분 한 분 계시잖아요. 그분 상태는 어떤지 그리고 현지에서 지금 추가로 이송 신청하신 분 계신지 부탁드릴게요.

[유부영 / 중수부 교민지원TF 과장]

안녕하십니까? 중수부 내 교민지원TF의 유부영 과장입니다.

기자님 말씀하신 것 중에서 우선 제가 첫 번째로 이해한 것은 1차에서 중국 검역에 걸려서 못 들어오신 분 있잖아요. 그분은 2차에 비행기를 탑승하셨습니다.

무증상자로 시설에 입소를 했는데 2차로 들어와서 무증상자여서 시설에 계신 분들은 검체 채취만 저희가 어제 밤에 완료를 했고 아직 결과는 안 나온 상태입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 질문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겠어요?

[노홍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

아까 말씀하신 거 중에 접촉자를 좀 더 강하게 관리를 해야 되냐고 말씀을 하셨죠.

그런데 지금 실제로 저희가 그분들을 다 1인 1실로 쉽게 얘기하면 자가격리 상태가 됐기 때문에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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