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응급실행 온열질환자 89명 늘어…총 1,385명"

  • 11개월 전
질병청 "응급실행 온열질환자 89명 늘어…총 1,385명"

정부가 4년 만에 발령한 폭염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온열질환 응급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89명이었으며 온열질환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는 2명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20일 이후 온열질환자는 총 1,385명,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18명이 됐습니다.

온열질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은 404명으로 29.2%를 차지했고 온열질환 중 열탈진이 52.6%로 가장 많았습니다.

홍서현 기자 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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