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휴가 떠나는 정치권…'이동관 지명' 공방은 계속

  • 9개월 전
[여의도1번지] 휴가 떠나는 정치권…'이동관 지명' 공방은 계속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윤재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두 분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7말8초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정치권도 본격 휴가에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달 초 휴가를 결정했습니다. 현안이 많아 휴가 계획을 미뤄두었는데, 참모들이 휴가 필요성을 지속해 건의해왔다고 해요?

여야 대표도 나란히 휴식과 정국 구상을 겸한 여름휴가를 보내는데요. 두 대표의 휴가 독서 리스트가 눈길을 끕니다. 김기현 대표는 '기본소득 비판' 등을, 이재명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추천받은 '같이 가면 길이 된다' 등을 읽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독서 리스트에도 메시지가 있을 것 같아요?

여야가 이동관 신임 방통위원장 후보자를 두고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당은 적극 엄호를 펴고 있지만 야당은 총공세를 예고하고 있어요?

이동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다음 달 중순께 열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 일각에선 '보이콧' 가능성도 거론됐습니다. 민주당 전반적 기류는 아닌걸로 보이는데, 실제 보이콧 카드를 쓸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이재명 대표가 10월에 사퇴하고, 이후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친명계가 김두관 의원을 후임 당 대표로 밀 것이라는 설이 여권에서 나왔습니다. 먼저 왜 이런 얘기가 나왔다고 보십니까?

민주당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을 향해 맹공을 펼치고 있습니다.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엮기 위해 김성태 전 회장을 '봐주기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담당 수사 검사 4명의 실명을 공개했는데요. 국민의힘은 "사법 방해", "좌표 찍기"라고 비판했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의 공세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입장문을 내고 직접 반박했습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압박하다가 안 될 것 같으니 이제는 김성태 전 회장으로 타깃을 변경한 거냐면서 정치 영역이 아니라 범죄 영역이라고 지적했는데요. 그러자 민주당이 '무법부 장관'이냐고 반발하며 양측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과 한동훈 장관의 공방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재명 대표 '8월 영장 청구설'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민주당은 '8월 영장 청구설'에 대해 "만약 벌어지게 된다면 검찰의 강압, 조작에 의한 거짓 진술에 따라 하겠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불체포특권 포기 단서로 붙였던 '정당한 영장 청구'로 보지 않겠다는 것으로 읽히는데요?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회동이 두 차례의 연기 끝에 지난 금요일 저녁 비공개로 이뤄졌습니다. 두 사람은 총선 승리를 한목소리로 다짐했는데 그 해법엔 미묘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단합'을, 이낙연 전 대표는 '도덕성과 민주주의 회복'을 강조했는데요. 명낙회동과 메시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회동 자리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개딸들의 비명계 공격과 관련해서 "이재명 대표가 나서서 노력해달라"는 취지로 두 차례에 걸쳐 강하게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회동 이후 강성 당원들의 '수박 청산' 요구가 더 강해지는 모습이에요?

내년 총선을 9개월 앞둔 가운데,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 등 민주당 올드보이들이 호남 출마 의지를 적극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당이 혁신위까지 출범시키며 쇄신을 통한 변화를 강조하는 상황에서 올드보이들의 행보, 어떻게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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