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파산 위기' 명지학원 회생계획 최종인가

  • 11개월 전
법원, '파산 위기' 명지학원 회생계획 최종인가

명지대학교와 명지전문대 등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명지학원이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았습니다.

명지대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오늘(14일) 관계인집회에서 명지학원의 회생계획안을 최종 인가했습니다.

지난 2013년 명지학원은 일명 '실버타운 분양 사기' 사건으로 피해자들에게 192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배상이 이뤄지지 않자 채권자들은 명지학원을 상대로 파산 신청을 냈습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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