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M]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의료 공백' 우려 外

  • 10개월 전
[AM-PM]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의료 공백' 우려 外

오늘(13일) 하루 주요 일정을 살펴보는 보도국 AM-PM입니다.

어떤 일정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7:00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의료 공백' 우려 (전국 127개 지부)

보건의료노조가 오늘(13일)부터 이틀 동안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이번 총파업엔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4만 5,000여 명이 참여합니다.

지난 2004년 총파업 이후 19년 만에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오늘은 서울 광화문에 총집결해 상경 파업을 벌이고, 내일은 서울과 세종, 부산, 광주에서 지역별 거점 파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노조는 2021년 9.2 노정합의를 지키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간호사와 환자 수의 1:5 보장, 공공의료 확충 등 7가지 요구사항을 내걸며 교섭을 벌여왔습니다.

▶ 15:00 최저임금위 전원회의 개최…사실상 마지막 심의 (정부세종청사)

내년도 최저임금을 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사실상 마지막 전원회의를 엽니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각각 최저임금 4차 수정안을 내놨지만, 큰 이견을 보이며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근로자위원 측은 시간당 1만 1,140원을, 사용자위원 측은 9,740원을 제시한 상탭니다.

양측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할 경우 올해에도 공익위원들이 최종안을 제시한 뒤 표결에 부쳐질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 9:00 한은 금통위…기준금리 또 동결할 듯 (한국은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전 9시부터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3.5%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정합니다.

시장에서는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떨어졌고, 새마을금고 연체율 급등으로 금융시장도 불안한 만큼,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다만 갈수록 커지는 한미 기준금리 격차를 고려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예상하는 목소리도 일부 나옵니다.

금통위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7회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뒤, 지난 2월과 4월, 5월에는 연 3.5%로 동결해왔습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AM-PM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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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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