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한-베트남 안보·경제 '밀착'…경협도 대폭 확대
  • 10개월 전
[뉴스프라임] 한-베트남 안보·경제 '밀착'…경협도 대폭 확대


윤석열 대통령은 프랑스에 이어 베트남을 이틀째 국빈 방문 중입니다.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와 안보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방문의 의미와 앞으로 미칠 영향까지 최원기 국립외교원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윤 대통령이 베트남 국빈 방문 중입니다. 지난해 응우옌 쑤언 푹 전 베트남 국가주석이 방한에 대한 답방 차원인데요. 이번 방문이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아세안 국가와의 첫 양자 방문이라는 점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지난해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 계기로 기존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는데요. 우리나라와 베트남, 쉽게 어떤 관계라고 보면 되겠습니까?

윤 대통령은 이번에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95분간 정상회담을 했죠? 이번 정상회담에서 그 '포괄절 전략 동반자 관계'의 행동계획이 채택됐습니다.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한국 해경과 베트남 공안부 협력을 통해 베트남의 해양치안 강화를 지원하고 방산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인도·태평양 전략 확장을 그리는 우리나라와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베트남의 뜻이 맞아떨어진 것이란 평가도 나왔는데요?

베트남의 희토류 개발과 관련해 양국이 핵심 광물 공급망 센터를 설립하여 핵심 광물 공급망 출력 기반을 구축해 가기로 하였습니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 공급처를 확대할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양국이 2030년까지 교역액을 1,500억 달러, 우리 돈 약 195조 원 규모로 늘리기 위해 경제 협력도 강화하기로 합의했는데요. 지난해보다 2배 가까운 숫자인데, 구체적인 계획도 나왔습니까?

우리 정부는 앞으로 7년간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 한도를 기존 15억 달러에서 20억 달러(한화 2조6,070억 원)로 확대 갱신하기로 했습니다. 또 2030년까지 40억 달러, 우리 돈 약 5조 2천억 원을 유상원조하기로 했는데요. 파격적인 투자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

양국 정상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같은 안보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죠?

이외에도 국방장관 회담에 이어 외교장관 회담도 연례화하고, 베트남 내 한국어 교육에 대한 지원과 장학생 초청을 포함한 교류사업도 늘리기로 했는데요. 이번 정상회담의 전체적인 성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번 방문에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최대 규모인 205명의 경제 사절단이 동행했습니다. 베트남이 우리나라의 무역흑자 1위국이자, 교역·투자 규모가 3번째로 큰 나라인 만큼 경제 외교에도 중점을 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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