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누리호 세워둔 채 밤샘 점검…곧 발사 재시도 여부 발표

  • 11개월 전
[뉴스포커스] 누리호 세워둔 채 밤샘 점검…곧 발사 재시도 여부 발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어제 3차 발사를 3시간쯤 앞두고 통신 이상 문제로 멈췄습니다.

누리호를 그대로 세워둔 채 밤샘 점검을 벌였고, 곧 발사 재시도 여부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김동혁 기상과학전문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제 발사 시간이 확정될 정도로 별문제 없이 누리호가 카운트다운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정확히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된 건가요?

저온 헬륨을 공급하는 밸브, 이걸 제어하는 과정을 점검하는 중에 통신 문제가 발생했다는 건데요. 누리호에 헬륨은 왜 필요한 건가요?

항우연은 기존 점검 과정에서, 없었던 문제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앞선 발사들에서도 여러 문제들로 연기된 적이 있었죠?

그래도 밤사이 통신 이상 문제는 해결됐다고 하는데요. 발사 관리위원회에서 재시도 여부를 곧 발표하는데, 만약 오늘 재시도가 결정된다면 시간은 어제와 같은 오후 6시 24분인 거죠?

어제도 그랬습니다만, 오늘도 발사 전까지 충분히 점검하는 과정들이 필요하겠죠?

원래 발사하려던 어제는 기상 상태가 양호해서 발사 결정이 나왔었는데요. 오늘 기상 상황은 어떻습니까?

지금까지는 누리호의 모든 점검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행시간이 약 19분 정도인데, 누리호가 어떤 과정들을 거치며 상공으로 올라가는 건지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지난 2차 발사에서도 누리호가 처음 실제 위성을 탑재하고 우주로 향했는데요. 이번 3차는 앞선 발사들과 어떤 점들이 다른 건지 궁금합니다.

이번에 누리호가 싣고 올라가는 위성들이 모두 8기입니다. 각각의 위성들이 우주에서 어떤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지도 설명해주세요.

발사체가 발사될 때 보면 뭔가 하얀 알갱이가 떨어지기도 하고, 주변에 엄청난 양의 하얀 연기도 올라오는데요. 이런 건 왜 생기는 건가요?

어제 한 차례 연기가 됐으니까, 혹시 모를 앞으로의 변수들을 고려해보면…누리호가 이달 31일까지 발사할 수 있는 걸로 돼 있는데요. 그때까지는 기상 조건이 괜찮은 건지, 예비 발사일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누리호에 앞서 전신이라 할 수 있는 나로호 발사가 있었습니다. 누리호의 밑거름이 된 발사체인데, 두 발사체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 건가요?

과거 1992년 우리별 1호를 개발하며 우주 시대를 열었고, 이후 나로호에 이어 누리호까지, 우리나라가 발사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우주 과학 과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