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진에 국내 대기업 영업익 '반토막'…전년대비 25조원↓

반도체 부진에 국내 대기업 영업익 '반토막'…전년대비 25조원↓

반도체 산업 부진으로 삼성전자 등의 영업이익이 급감하면서, 국내 대기업의 영업이익이 1년새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해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중 올해 1분기 실적 확인이 가능한 309곳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기업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25조8천985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50조5천567억원 대비 48.8% 감소했습니다.

특히 IT전기전자 업종은 올 1분기 7천941억원의 영업손실을 보이며 적자로 전환해 영업이익 감소액이 가장 많았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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