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한일 정상 '셔틀외교' 재개…'안보·경제' 성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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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한일 정상 '셔틀외교' 재개…'안보·경제' 성과 주목


한일 정상회담이 12년 만에 서울에서 열립니다.

양국 정상의 셔틀 외교도 복원됐는데요.

하지만 한일회담에 대한 기대와 성과를 놓고 여야의 공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봅니다.

이상곤 전 청와대 행정관, 윤재관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어서오세요.

기시다 총리, 오늘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현충원 참배를 하는데요. 12년 만의 현직 총리의 참배라 한일관계 개선의 상징적인 장면이 될 것 같습니다. 52일 만에 다시 대좌하게 된 두 정상의 회담, 어떤 성과를 기대하십니까?

일본은 안보와 경제협력에 중점을 둡니다마는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강제 동원이나 위안부 등 과거사와 관련한 추가 메시지와 함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도 매듭지을 수 있기를 기대하는데요. 하지만 일본의 태도에 회의적인 전망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적절한 대안은 무엇이어야 한다고 보세요?

민주당은 지난 3월 회담부터 "굴욕외교"라는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해국 행위"로 규정하고 "맹목적 반대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지일파 정치인 중 한 명인 이낙연 전 대표는 "이대로 가면 한일관계 개선이 가능할지" 의문을 품는 발언을 내놨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보세요?

오는 10일이 윤 대통령 취임 1주년인 만큼 한일 정상의 서울회담 성과는 정부 평가의 최신 현안이 될 텐데요. 외교 안보와 국내 개혁과제 등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여야의 평가는 극명히 엇갈립니다. 그 배경을 뭐라고 보세요?

국민의힘 지도부가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 문제로 속앓이하고 있습니다. 내일 윤리위 징계를 앞두고 자진사퇴 해주길 바라지만 당사자들이 버티는 분위기이기 때문인데요. 여론전에 나선 두 위원, 징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당의 기류라면 당원권 정지 1년 결정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내년 총선 공천 가능성을 차단하는 거라, 속내는 복잡한데요. 경징계에 그친다면 총선 악재가 될 소지가 있습니다. 당의 부담을 끊어낼 결정을 해야 한다고 보세요?

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60억 규모의 가상화폐를 보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위법 사실이 없다며 의혹 제기의 배후로 한동훈 검찰을 지목했는데요. 하지만 허위 재산 신고 의혹이나 이해충돌 논란은 지속되고 있는데요. 당 차원의 대응은 않겠다는 분위기인가요?

강래구 전 상임감사에 대한 두 번째 구속 심사를 앞둔 가운데 민주당은 당내 불법 정치자금 근절을 위한 쇄신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박2일 워크숍을 열어 난상토론을 하겠다는 방침인데요. 국민 여론조사도 병행한다고 하죠. 쇄신안 도출에 어떤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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