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혐의' 은수미 전 성남시장 오늘 2심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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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혐의' 은수미 전 성남시장 오늘 2심 선고

자신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수사자료를 받는 대가로 담당 경찰관의 부정 청탁을 들어준 혐의를 받는 은수미 전 경기성남시장의 항소심 선고가 오늘 내려집니다.

수원고등법원은 오늘(4일) 오후 2시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은 전 시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엽니다.

은 전 시장은 지난 2018년 10월, 경찰관에게 수사 기밀을 받는 대가로 부정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1심 때와 마찬가지로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은 전 시장은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김수강 기자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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