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통과에 여 "입법 폭주"·야 "즉각 공포해야"

간호법 통과에 여 "입법 폭주"·야 "즉각 공포해야"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이 통과되고 이른바 '쌍특검' 법안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여야가 이틀째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28일) 간호법이 통과된 건 "의료계에 큰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며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즉 거부권 행사를 요청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50억 클럽 의혹'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서도 "특검 만능주의를 막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통령이 즉각 간호법을 공포해야 한다"며 "특검을 통해 진실을 향한 여정이 시작됐다"고 압박했습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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