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이임재·박희영 첫 재판서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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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사' 이임재·박희영 첫 재판서 혐의 부인

'이태원 참사'의 주요 책임자인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이 첫 재판에서 모두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오늘(17일) 이 전 서장 등 경찰 5명과 박 구청장 등 용산구청 관계자 4명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었습니다.

이들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냈습니다.

이 전 서장 측은 "도의적·행정적 책임을 떠나 형사 책임을 지는 데 법리적 문제가 있다"며 "허위공문서작성의 경우 사실관계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박 구청장은 공소장에 적시된 참사 피해자 가운데 일부를 참사 피해자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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