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장 '중국의 한국 쿼드 비판'에 "중국이 우려할 부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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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실장 '중국의 한국 쿼드 비판'에 "중국이 우려할 부분 아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미국·일본·호주·인도 등 4개국 안보 협의체 '쿼드' 실무그룹에 한국이 참여를 가속화 하는 것을 중국이 비판한 것에 대해 "중국이 우려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어제(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 실장은 '중국의 견제성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실장은 또 "쿼드의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하는 게 아니"라면서 "역내 국가로서 평화와 발전, 번영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고 이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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