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세수 6.8조 감소…진도율 18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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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세수 6.8조 감소…진도율 18년 만에 최저

올해 1월 국세 수입이 지난해 1월에 비해 7조원 가까이 덜 걷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1월 국세수입은 42조9,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조8,000억원 감소했습니다.

국세 수입 예산 대비 진도율도 10.7%로, 2005년 1월 10.5% 이후 18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이는 경기 악화로 부가가치세 세수가 줄어든데다 부동산·증시 침체로 양도소득세 등 자산 세수가 상당폭 줄었기 때문입니다.

세수 감소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으로, 정부는 올해 세입 여건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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