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대폭락…"WTI, 18년 만에 최저"

  • 4년 전
국제유가 대폭락…"WTI, 18년 만에 최저"

국제유가가 20%대의 대폭락을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24.4% 미끄러진 20.37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로이터통신은 2002년 2월 이후 약 18년 만의 최저수준이자 역대 3번째 최악의 날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2시 52분 기준 배럴당 11.24% 하락한 25.5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원유 수요 감소로 이어진 데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감산 합의 실패 이후 가격 인하와 증산 계획을 밝히며 '석유 전쟁'에 돌입한 것이 유가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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