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난방비' 급등…역대급 한파에 더 추운 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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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읽기] '난방비' 급등…역대급 한파에 더 추운 서민들


올겨울 최강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스비 인상에 따른 난방비 부담을 호소하는 가구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택시와 버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도 예고되며 서민들의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한파가 이어지고 있지만 난방비가 무서워 보일러를 틀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늘고 있습니다. 설 연휴 동안에도 동절기 난방요금이 주요 화제가 됐는데 실제 부담이 얼마나 늘어났나요? 이렇게 난방비가 오른 배경은 무엇인가요?

문제는 앞으로 도시가스 요금이 더 오를 수도 있다는 겁니다. 정부는 올해 1분기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고려해 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했지만, 2분기부터는 요금을 올릴 계획인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도시가스 요금 인상 폭은 얼마나 더 가팔라질까요?

2월부터는 택시요금이 오르고, 서울 지하철과 버스 요금도 인상될 예정입니다. 재정 등 현실적인 측면을 고려하더라도 서민들의 발인 지하철과 버스 요금이 이렇게 단번에 올라도 괜찮을지 우려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요금 인상은 정말 불가피한 겁니까?

공공요금 인상은 물가를 높이는 요인으로도 작용하는데 여파는 어떨까요? 추경호 부총리는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찾고 하반기에는 3% 물가를 볼 수 있을 거라 얘기하기도 했는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그렇지 않아도 고물가와 고금리의 여파로 체감 경기가 악화한 상황에서 공공요금 인상까지 더해지면 경제의 한 축인 소비가 더 위축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소비 감소가 장기화 될 경우 경제에는 어떤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나요?

종부세와 건강보험료 등 각종 세금 부과 기준이 되는 표준 단독주택과 표준지의 공시가격이 각각 5.95%와 5.92% 하락했습니다. 2009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인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올해 3월 발표되는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은 표준주택이나 표준지보다 더 큰 두 자릿수 하락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날씨처럼 한파가 지속 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 어떤 변수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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