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이슈] 윤대통령 특별연설 예정…다보스포럼 경제외교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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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이슈] 윤대통령 특별연설 예정…다보스포럼 경제외교 의미는?

■ 방송 :
■ 진행 : 정영빈, 이윤지 앵커
■ 출연 : 정인교 인하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지금 스위스에서는 전 세계 정 재계와 학계 유명인사들이 모이는 세계경제포럼 '다보스포럼'이 열리고 있습니다.

3년 만에 대면 행사인데요.

UAE 순방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도 다보스포럼에서 세계적 기업의 경영자들을 만나며 '경제외교' 일정을 이어갑니다.

자세한 내용, 정인교 인하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두 분과 알아보겠습니다.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가 지난 16일부터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로 53회째인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예전 모습을 갖추고 열리게 됐죠? 먼저 다보스포럼의 성격과 위상부터 설명해 주시죠.

포럼의 주제가 초기에는 경제 이슈였지만 점차 정치외교 문제로까지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세계 각국 주요 정상들과 학계, 시민사회 리더,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모여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데요. 이번 회의 주제는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입니다. 어떤 의미인가요?

세계경제포럼이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가 불가피하다는 암울한 경제 전망을 내놨습니다. 특히 유럽과 미국의 저성장을 전망했는데, 지난해 9월 조사 이후 4개월 만에 미국과 유럽 경제 상황에 대한 전망이 더욱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올해 중국의 경기 전망에 대한 경제학자들의 의견은 엇갈렸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리오프닝에 나선 중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할 거란 의견과 준비 없는 리오프닝으로 오히려 회복이 더딜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 팽팽히 맞섰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물론, 전 세계를 대표하는 기업인과 학자·정치인들이 모인다고 해서 경기 침체를 막고 글로벌 경제를 회생시킬 묘안이 갑자기 나올 수는 없겠죠. 거기다 다보스포럼에서 구속력 있는 합의가 이뤄지는 것은 아닌 만큼, 이번 회의가 구체적이고 참신한 제안 없이 위기감만 공유하는 데 그칠 거란 우려도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보건과 안보 면에서 동시다발적인 위기 국면에서 세계 각국이 협력해야 한다는 건데, 정작 미국과 중국, 영국, 프랑스 등 주요국의 정상들이 참석하지 않아 다소 맥이 빠진 분위기도 읽힙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오늘 (현지시간 18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처음으로 대면 회담을 갖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G2의 경제수장이 만나 어떤 협력을 모색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윤석열 대통령이 3박 4일간의 스위스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대통령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것은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9년 만인데요. 지난해엔 코로나로 일정이 5월로 밀리면서 새 정부 출범 시기와 맞물려 교수님이 특사단으로 참석하셨죠?

오는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연설이 예정되어 있죠? 어떤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십니까?

국내 주요 기업인들도 스위스를 찾았습니다. 경제사절단으로 UAE 순방에 동행한 기업인들도 있고 개별적으로 참석하는 기업인들까지 5대 그룹 총수가 모두 참석합니다. 이렇게 총집결한 이유는 뭔가요?

5대 그룹 총수 모두 다보스포럼에 총출동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나섰는데요. 2030부산엑스포는 등록엑스포로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우리 기업들이 이렇게 엑스포 유치에 적극적인 이유는 뭔가요. 그리고 유치 후 어떤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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