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미 경제 성장 둔화·고물가 계속…'스태그플레이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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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미 경제 성장 둔화·고물가 계속…'스태그플레이션' 우려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미 상무부가 올해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 1.6%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반 이상 떨어졌고 시장 전망치보다도 낮았는데 위축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연준이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주로 참고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가 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며 물가 목표인 2%와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제 성장은 둔화하는데 물가는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나오는데 경제에 확실히 나쁜 신호죠?

미 연준의 금리 셈법은 더 복잡해졌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올해 12월이나 돼야 금리 인하가 시작될 거란 전망과 함께 오히려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올해 1분기 우리나라 GDP 성장률은 기존 예상을 상회하는 1.3%로 집계됐지만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더 뒤로 밀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고물가에 대한 우려 때문인가요, 아니면 2분기까지 상황을 지켜볼 필요성이 있어서인가요?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며 추경 편성론에는 힘이 빠지는 분위기입니다. 민간 소비가 증가하며 내수도 살아나는 모습이 보였는데 법정 추경 요건에서 한발 멀어지게 되는 것 아닌가요?

체감 경기가 좋지 않다는 점에선 정부나 여야 모두 이견이 없는 만큼 민생 지원용 추경 요구가 계속될 수 있는데 필요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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