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세 보증사고 5,443건…1년만에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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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세 보증사고 5,443건…1년만에 두배

지난해 집주인이 계약 기간 만료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발생한 보증사고가 전년 대비 두배 가까이로 급증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HUG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보증사고 건수는 5,443건으로, 재작년 2,700여 건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보증사고 금액도 2021년 5,790억 원에서 지난해 1조1,726억 원으로 급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팽재용 기자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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