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 귀국" 쌍방울 김성태, 다음주 입국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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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 귀국" 쌍방울 김성태, 다음주 입국 전망

해외 도피 8개월여 만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예상보다 늦은 다음 주 초쯤 귀국할 전망입니다.

법조계와 쌍방울 그룹 등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어제(12일) 태국에서 불법체류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자진귀국 의사를 밝혔습니다.

당초 쌍방울 측은 김 전 회장의 입국 예상 날짜를 오늘 또는 내일로 내다봤지만, 여권이 말소돼 긴급여권 발급을 신청한 터라 현지에서의 관련 절차를 감안하면 다음 주 초쯤 입국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곧 태국으로 수사관을 보내 김 전 회장의 신병을 확보하고, 주요 혐의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신선재 기자 (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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