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북 무인기 침범 '자료 유출' 여야 공방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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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북 무인기 침범 '자료 유출' 여야 공방 확산

오늘 오전 10시부터 '이태원 참사' 2차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무인기가 용산 대통령실 인근 상공까지 비행한 사실을 군 당국이 뒤늦게 시인하면서 정치권 책임 공방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현아 전 의원,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현재 진행 중인 이태원 참사 '2차 청문회' 이야기부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2차 청문회, 이상민 장관, 오세훈 시장 등 이른바 '윗선' 들이 대거 증인으로 출석하는데요. 오늘 청문회, 여야가 어떤 부분에 대한 청문에 집중해야 한다고 보세요?

이런 가운데 여야가 참사 국조특위 활동 기한 10일 연장에 합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제안을 받아들인 셈인데, 국민의힘의 10일 연장 수용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아직 3차 청문회 시점이나 증인, 참고인 채택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거죠?

우리 군이 북한의 무인기가 대통령실 주변 비행금지구역을 일부 침범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정하면서, 논란이 거셉니다. 먼저 여당은 이번 사태의 책임이 "문재인 정부의 훈련 부족 탓"이라며 "민주당이 안보 위기를 정쟁거리로 삼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선 상황이거든요. 반면 민주당은 "윤 대통령과 현 정부 책임론'을 부각하며 대통령 사과와 군 책임자 문책 등을 요구 중인데요. 두 분은 어떻게 판단하세요?

당시 국방부와 합참, 북한 무인기의 '비행금지구역' 침범에 대해 "확신한다"는 표현까지 쓰며 부인했지만, 김병주 의원 "광진구·종로·은평구 모든 데가 구멍이 났다"고 주장했거든요. 이 발언을 두고, 대통령실은 당시 군도 몰랐던 걸 김 의원은 어떻게 알았냐며 '군 정보 유출 가능성'을 지적하고 감찰과 문책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이런 입장, 어떻게 보셨습니까?

권성동 의원의 전격적인 전대 불출마 선언을 두고 '윤심' 공방도 치열합니다. 불출마 선언의 배경에 '윤심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권 의원도, 친윤계 핵심 장제원 의원도 "자신의 결단"이라는 입장을 보였는데요.?

친윤계들이 "윤심은 없다"고 주장은 하고 있습니다만 김기현 의원, 어제 배현진 의원의 지역구 행사에서 "총선 승리를 위해 대통령과 눈빛만 봐도 뜻이 통하는 사람이 당 대표가 돼야 한다"고 발언했거든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전대 남은 변수는 아무래도 여론조사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의 출마 여부인데요. 연초 개각의 사실상 무산으로 나 전 의원의 입각 가능성도 유야무야 된 상황인데다, 지지율까지 잘 나오다 보니, 나 전 의원으로서는 '당 대표' 욕심도 날 만할 것 같거든요. 나 전 의원, 출마할까요?

윤의원, 안 의원과 아주 가깝다고 하면서도 "인위적인 연대는 내키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또 발언 말미에는 "자연스럽게 수도권 중요성을 강조하면 연대로 갈 수도 있다"고 하기도 했거든요.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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