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부담에 '부업 뛴 가장' 역대 최대 37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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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부담에 '부업 뛴 가장' 역대 최대 37만명

생활비 부담에 올해 부업을 뛴 가장이 역대 최대치로 늘어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3분기까지 가정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 부업자는 36만8,000명으로 전체 부업자 54만7,000명의 67.3%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종전 최대치였던 지난해 33만1,000명보다 3만7,000명 늘어난 것입니다.

전경련은 2018년 주 52시간제 도입 뒤 주업 근로시간 감소와 함께 부업 참가율이 증가했다며, 줄어든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가장들이 부업을 병행하는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김종력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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