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코리아세일페스타…소비 촉진 기대

역대 최대 규모 코리아세일페스타…소비 촉진 기대

[앵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미리 겨울을 준비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11월의 첫날인 오늘, 국내 대규모 쇼핑 할인 행사가 열리고 있어 현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한수현 캐스터, 지금 나가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캐스터]

네, 1년 중 가장 큰 폭의 세일 시즌이 시작되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한국에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20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국내 최대 쇼핑 축제입니다.

매년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개최되는데요.

이번 '코세페'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자체와 함께 각종 온·오프라인 소비 진작 행사가 열립니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많은 1천600여개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데요.

패션, 자동차, 전자·IT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대표소비재 대상 특별기획전이 개최돼 최대 80% 할인합니다.

주요 백화점은 기획전 뿐만 아니라 경품 이벤트와 같은 행사를 진행하고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도 식품과 잡화를 중심으로 대규모 할인행사에 나섭니다.

또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농어민을 위한 행사도 진행됩니다.

이곳에서는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모처럼 쇼핑을 나선 모습입니다.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즐거워 보이는데요.

역대 최대 규모인 만큼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를 진작하고, 경기 활성화에 불씨를 살릴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네, 두툼한 외투도 장만하시고, 우리 경제도 살리는데 동참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잠실 백화점에서 연합뉴스TV 한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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