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프랑스 호수서 무게 30㎏ 거대 금붕어 잡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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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톡톡] 프랑스 호수서 무게 30㎏ 거대 금붕어 잡혀 外

20년 전 호수에 방류된 작은 금붕어 한 마리가 30kg가 넘는 초대형 금붕어로 돌아왔습니다.

무려 30분에 가까운 사투 끝에 낚시에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사람 몸통보다 더 큰 금붕어를 지구촌화제에서 만나보시죠.

▶ 프랑스 호수서 무게 30㎏ 거대 금붕어 잡혀

붉은 주황색을 띈 초대형 물고기.

체격 좋은 남성이 겨우 들고 서 있을 정도로 거대한 물고기의 정체는 금붕어입니다.

20년 전 낚시터 측이 호수에 방류한 건데, 그동안 잡히지 않다가 20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겁니다.

무게 30kg이 넘는 이 금붕어는 비단 잉어와 향어 사이에 태어나 일반 금붕어보다 더 크게 자랐다고 하는데요.

낚시꾼은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금붕어를 다시 호수로 돌려보냈습니다.

▶ 주인과 한 몸처럼…독일서 반려견 댄스 대회 열려

보호자를 뚫어져라 바라보며 마치 한 몸처럼 움직이는 반려견들.

같은 방향으로 콩콩콩 뛰기도 하고, 주인의 손짓에 동작을 취하는 등 음악에 맞춰 함께 춤을 춥니다.

독일에서 열린 반려견 댄스 대회입니다.

난이도에 따른 기술점수와 예술성, 정확성 등을 평가해 점수를 매기는데요.

그 무엇보다 중요한 건 주인과 반려견 사이의 유대관계, 소통이라고 하네요.

▶ 쓰레기로 만든 옷 입고 '위풍당당'…트래션쇼 눈길

흔한 병뚜껑이 모여 멋진 드레스로 변신했습니다.

과일이 그려진 음료 봉지는 물론 각종 포장지들로 만든 드레스도 눈길을 끕니다.

나이지리아에서 '트래션쇼'라는 이름의 아주 특별한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비닐봉지와 신문, 플라스틱 등 각종 쓰레기와 재활용품이 패션으로 재탄생한 겁니다.

작품을 만든 디자이너는 물론 런웨이를 활보하는 모델까지, 모두 10대라는 점이 주목됩니다.

"우리 모두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변화를 일으키고 싶어서 트래션쇼에 참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트래션쇼는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지구촌화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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