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영국 부총리, '직원 괴롭힘' 혐의로 조사

  • 작년
◀ 앵커 ▶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이선영 아나운서, 영국의 부총리가 직원들을 괴롭힌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다고요?

◀ 이선영 아나운서 ▶

네, 도미닉 라브 영국 부총리가 보리스 존슨 전 총리 내각에서 일할 때, 그때는 장관이었거든요.

당시 직원들을 괴롭혔다는 주장이 제기된건데, 리시 수낵 총리에게도 정치적으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라브 영국 부총리가 3~4년 전쯤 외무부 장관일 때와 올해 6월 법무부 장관으로 근무하면서, 직원을 괴롭혔다는 2건의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직원들의 브리핑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토마토를 탁자 맞은 편으로 던진 일화 등이 영국 언론을 통해 보도됐고요.

일부 공무원들은 라브 부총리가 요구사항이 많은 상사였다고 말하면서, 무례하고 공격적이었다고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수낵 영국 총리의 승인으로, 라브 부총리는 곧 조사를 받게 되는데, "말도 안된다"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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