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는 ‘재산 2800조’ 왕세자…1박 묵는데 2200만 원 쓴다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1월 10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노동일 경희대 교수,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빈 살만 왕세자의 재산 이야기는 잠시 뒤에 또 해보도록 하고요. 먼저 이도운 위원님. 정말 유력한 인물이기 때문에 빈 살만 모르시는 분들도 없을 테고. 여기에 이유가 나옵니다만, 구체적으로 왜 방한하는지를 조금 더 먼저 알아보고 이야기를 해봐야 될 것 같은데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사우디에서 미래형 신도시, ‘네옴시티’라는 걸 건설하는데 사업 규모가 682조예요. 그런데 전 세계 200개국이 넘는 나라 중에서 아마 이 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한 나라 하나 꼽으라면 아마도 대한민국일 겁니다. 왜냐, 우리나라는 도시 개발에 굉장히 강점이 있죠? 아파트 건설, 여러 가지 시설물 건설. 그리고 도로라든지 인프라 시설을 깔아야 되죠? 여기도 우리가 굉장히 잘 하는 분야죠? 또 도시가 완성되면 IT 등 네트워크를 연결해야 되죠. 이것도 우리가 굉장히 잘하는 분야죠? 그리고 이제 건설된 도시 위에서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야 되는데 이 부분도 우리가 대중문화나 여러 가지 면에서 굉장히 강점이 있죠?

그래서 아마 마음속으로 빈 살만 왕세자도 우리나라하고 아마 협력하고 싶어 할 겁니다. 이제 조건을 맞춰야 되는 것이죠. 빈 살만 왕세자는 사실은 쿠데타로 집권했다는 논란이 있고, 그다음에 언론인 살해와 관련된 것 아니냐. 도덕적 논란이 있지만, 그걸 따지기에는 경제적 이익이 너무 커요. 그래서 이번에 방한하면 우리나라 협력하면 좋을 것 같고. 다만 이제 재미있는 건 2030년 엑스포를 놓고 우리 부산과 사우디의 리아드가 지금 경쟁하고 있어요. 우리가 지금 막상막하입니다. 그래서 이 도시 건설 프로젝트하고 엑스포까지 엮어서 한 번 대타협을 한 번 윤석열 대통령하고 빈 살만 왕세자가 만들면 어떤가. 이런 희망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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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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