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머스크, 중간선거 전날 정치 트윗 논란

  • 2년 전
이 시각 세계입니다.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한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직원 3천여명 무더기 해고와 잇딴 말실수로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는데요.

미국 중간선거를 하루 앞두고 이번에는 공화당에 투표하라고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공유된 권력은 민주, 공화 양당의 최악의 권력 과잉을 억제한다"면서 "대통령이 민주당이라는 점을 고려해, 의회의 경우 공화당에 투표할 것을 무소속 성향 유권자들에게 추천한다"고 썼습니다.

노골적으로 공화당을 찍으라고 밝힌 겁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이전에도, 전기차 정책과 억만장자세 등을 놓고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의원들을 여러차례 조롱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도 머크스의 트위터 인수를 두고 "머스크가 세계 전체에 거짓말을 내보내고 뿜어내는 수단을 사들였다"고 비판했던 만큼 양측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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