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여야, '먹통' 카카오 정조준…김범수 국감 증인 채택

  • 2년 전
[여의도1번지] 여야, '먹통' 카카오 정조준…김범수 국감 증인 채택


오늘 정치권 이슈들,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두 분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난 주말 카카오 서비스 먹통으로 수천만명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는데, 두 분은 어떠셨습니까?

윤 대통령은 카카오에 대해 "민간 기업이지만 국가 기반 통신망과 같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독점에 따른 시장 왜곡엔 국가가 필요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는데, 관련 조치가 나올 것으로 보여요?

20대 국회에서 데이터센터를 국가재난관리시설로 정하는 내용의 '방송통신발전기본법개정안'을 추진했지만, 인터넷 기업들이 "지나친 규제"라고 반발하면서 폐기되지 않았습니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됐다는 비판도 나오는데요?

그룹 '총수'에 대한 국감 증인 채택을 두고 여야 간 이견이 있었는데, 결국 카카오 김범수 이사회 의장, 네이버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 SK 최태원 회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어떤 질의를 하고 어떤 답을 받아야 한다고 보십니까?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국정감사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데요. 오늘도 역시 '서해 피격' 관련 감사원 수사가 뜨거운 이슈입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3시간' 의혹을 추궁하며 문 전 대통령이 조사에 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문 전 대통령을 집중 겨냥한 모습이에요?

민주당은 국정조사 추진과 최재해 감사원장 등 고발에 이어 감사원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진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당 차원에서 쓸 수 있는 카드를 모두 꺼내는 모습인데요?

민주당은 김 위원장이 국회법상 국회 모욕과 위증의 혐의가 분명하다며 고발을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은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강조하고 반발했는데요. 김문수 위원장의 발언, 상임위 차원의 고발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보십니까?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일성 주의를 추종하는 사람이 아닐까 의심하는 사람이 김문수 한 사람뿐인가"라며 김문수 위원장의 편을 든 것은 어떻게 보십니까?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나란히 1.1%p 상승했습니다.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러시아 미치광이 전략의 복사판이다, 미친개에겐 몽둥이가 약이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발언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그간 언급했던 당협위원장 재선출과 당무감사에 대해 "아직 논의된 바가 없다"면서 선을 그었습니다. "줄세우기다, 차기 지도부가 할 일이다" 등의 반발에 말을 아낀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유승민 전 의원이 최근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유 전 의원도 여론조사 결과를 적극 어필하며 전대 출마에 시동을 걸고 있고, 다른 당권 주자들은 유 전 의원 견제에 나서고 있는데요. 이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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